리뷰 note
🗃️8월 여름 괌 태교여행 준비물 / 후회 없던 가성비템 10가지 (물놀이템 위주) 🏖️🩱🤿
bemypage ・ 2023. 9.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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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괌 정부 관광청
✍🏻 24주 차에 다녀온 태교여행
첨엔 터무니없이
LA나 파리로 가야지! 이럼서
엄청 들떴었는데
입덧 지옥을 겪고
20주 차부터 더 빠른 속도로 배가 불러오고
몸을 움직일 때마다 체감이 심상치 않아서
장거리 비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미주, 유럽 항공 운임 검색해보고
넘 놀라서 단번에 포기됨 🥲
국내여행 제주도로 그친
코시국 허니문의 한을 풀려고 했는데
다 내 욕심이란 생각에 관두고
여러 경로로 추천받은 괌으로 결정! 🌺
#태교여행
#24주태교여행
#괌태교여행
4박 5일간의 짐
돌아올 땐 짐이 늘어날 것 같아서
가방 4개 모두 절반은 비워서 출발
1
메모리폼 목 쿠션 1+1
쿠팡
18,240원
남편이랑 각자 기내용 캐리어에
하나씩 넣어서 챙겨갔어요
예전부터 하나 사자 말만 하고
이번에 장만했네요
솜으로 된 목 배게들은
고정력이 약하대서
후기 엄청 많이 찾아보고
선택했어요!
2
종아리 압박밴드
동국제약 센시안 릴렉스
(베이지, M-L 사이즈)
쿠팡
15,330원
1시간 이상 걸으면
이제 종아리가 많이 붓고 당겨서
괌까지 4시간 비행이라
준비했습니닷
압박력이 강력하다는 말에
센시안으로 결정했고
종류가 저렇게 많은데
임산부는 대부분 [릴렉스] 를 pick!
M-L 타입으로
쿠팡 주문!
(압박 밴드 첨이라 뭘 몰라서
혹시 미리 좀 적응을 해둘까 싶어
전날 미리 신고 자려 했는데
잠잘 때는 반드시 벗어야 한다고
주의사항에 나와있었어요! ㅠ)
신고 벗을 때 좀
많이 쨍기긴 하지만 추천템!
* 출산 후
병원, 산후조리원 준비물이기도 해서
이참에 겸사겸사 구매했네욤
3
수딩 젤
일리윤
쿠팡
11,820원
열대지방의 볕은 차원이 다르다 하여
미리 준비!
물놀이를 매일 할 계획이어서
무조건 필수템이라 생각했어요
알로에 젤 특유의 향이 싫어서
여러 수딩젤을 검색하다
무향이라
더 맘에 들었던 상품!
일리윤이 여러모로 잘 맞아서
고민없이 또다시 일리윤
확실히 자기 전에 바르고 나서
그 담날 보면 쿨링이 좀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챙겨 가셔요!
4
임산부 수영복
에브리띵 모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27,500원
너무너무 만족했던
임산부 수영복
24주 차에 편하게 입고 벗고
칼라도 넘 이뻐서 대만족
평생 남을 태교여행에
핑쿠핑쿠하게 입고서 기분 내고 넘 좋았어요!
*호텔 수영장서
똑같은 수영복 입으신 분 3명이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교 여행도 중요하지만
2만 몇천 원도 돈이기에
출산 후에도 얼마든지 입을 수 있을 거 같은
디자인으로 최종 결정!
5
암 튜브
쿠팡
5,700원
끝까지 구매 안 하려고 했는데
이거 정말 신박템이여요!
수영 못하는 임산부에게
암튜브는 천국을 가져다준다는 브이로그 보고
걍 바로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괌이라
미국 성조기 디자인으로 골랐는데
넘 맘에 들었고
도넛 배 튜브보다 1000000배 편하고
재미지게 잘 놀았어요!
잘 모셔뒀다가
아가랑 내년 여름 물놀이할 때
또 쓸 거여요 ㅋㅋㅋㅋ
6
햇빛 가릴 모자
이마트
19,900원
7,8월 괌은 우기
실제로 저희가 머물던 8월의 4박 5일간
하루의 절반씩은 비가 내렸고
물놀이 중간중간에
모자가 없는 분들은 시야 확보가 안돼서
다들 오만상 인상 쓰고
헤엄ㅋㅋㅋㅋ
신랑이랑 등산할 때나
엄마 아빠 텃밭 갈 때 쓰려고
예전에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둔 모자인데
+ 방수 재질, 가벼움
+ 끈으로 턱에 딱 고정해서 물놀이 동안 편함
+목 뒷덜미까지 다 덮어주는 디자인
정말 완벽했쑴당!
풀장에서 옆에 계신 분들중
'우리도 모자 사 올걸..' 하시는 분들이
일정 내내
몇 분이나 계셨어요
이뿐 라탄 모자 포기하고
물놀이는 걍 무조건
기능성 갖춘 장비템으로!
(얼굴이 확실히 덜 익어요 정말 확실.)
챙이 넓은 모자로
뭐든 가져가시는 거 정말 추천!
7
핸드폰 방수팩
내셔널 지오그래픽
쿠팡
15,900원
현지에 가보니
한국 관광객분들 90%는
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방수팩으로
준비해오셨더라고요 ㅋㅋㅋ
신랑이 쿠팡에서 골랐던
필수템
'정말 물이 한 방울도 안 들어가는 건가'
'확실한가'
불안해서 전 끝까지 안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 했씁니다!
물 절대 안들어감
강추!
8
스노클링 마스크
괌 현지 구매
K-MART
$9.99 (만 3천 원대)
미리 사 가면 짐만 되고
현지에서 사는 게 가장 현명하다는
선배님들의 후기 접수!
괌 호텔 밀집 지역에 즐비한
ABC 스토어보다
K-MART 가 (모든 게) 좀 더 저렴해요!
가격대가 높을수록
좀 더 전문 장비로 보이는 상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흰 젤 저렴한 걸로
하나만 구매했어요!
깨끗한 물속에 물고기들 구경하느라
신랑이랑 정말 신났었던
특별한 경험하게 해준
아이템이었네요
여하튼
괌에 가서 사시면 됩니당!
9
아쿠아슈즈
괌 현지 구매
K-MART
$19.99 (2만 6천 원 대)
괌 해변은 수심이 낮고
물이 맑은 대신
바닥에 자잘한 돌들이 많아서
스노클링이나 바다 물놀이하시려면
아쿠아슈즈 필수!
첫째 날은 그냥 맨발로 모래사장도 걷고
물에 잠시 들어갔었는데
발에 돌조각 같은 뭔가가 박혀서
다음날 붓고 따가웠어요 ㅠ
더 저렴한 가격대의 슈즈도 있고
컬러도 다양하게 있어요
신랑이랑 이것저것 신어보고
양말처럼 진짜 가볍고 착화감 좋던 제품으로 결정!
저것도 역시 매년 여름
오래오래 두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진짜 대만족 추천템!
10
그물 가방
이케아
KUNGSFORS 쿵스포르스
4,900
제가 가져간 사진 속 그물 가방은
사실 이케아 제품은 아니고
(이케아 제품도 민트색 소장 중)
다른 제품인데
저 흰색 그물 백 출처가 전혀 기억이 안 나서 ㅠㅠ
유사품으로 정보 기록해 두어요!
포인트는 다이소 방수 백보다
저 네트 가방이 개인적으로 더 제 취향이라
호텔 풀장에서 객실로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너무 편하게 이용하고 좋았어요
몰에 쇼핑 갈 때도
여름 패션템
이건 어디까지나 개취니까
한번 생각해 보셔용
📮
'태교 여행'이라는 게
정말 단순 여행을 넘어 '태교'의 효과가 있는 건지
임신전엔 반신반의했다
남 얘기일 땐
뭐든 쉬울 수 있는가 보다
막상 임산부가 되고
출산 전 마지막 여름휴가라고 생각하니
배가 나오고 몸이 무거워도
어딘가로 휴양하러 떠나고픈 맘이
슬금슬금 커지던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봐 견우야 (?)
ㅎㅎㅎㅎㅎ
나랑 비슷한 주수로 보이는 배크기의 임산부 분들이
기내에서부터 많이 보였고
첫째는 아장아장 걷고
둘째는 아기 띠를 한 채로
함께 여행을 온 가족들도 많았다
고생할 줄은 알지만
알면서도 하고 싶은 건 해보는 게
좋은 인생이라 생각한다
수영도 못하고
물도 무서워하는 나
그래도 연신 배를 쓰다듬으며
신랑이랑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온 건
확실한 것 같다
울 워니도
태어나기 전 처음 해보는 물놀이에
신기해하고 기뻐해 주었길
내심 바래본다
내년 여름휴가보다
워니가 태어날 올겨울을 무척 기다리는
임신 중기도 다 채운 임산부
나는 엄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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